금융피소비자들의 모임인 '금융수탈 1%에 맞선 99%'는 5일 오전 서울 청운동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탐욕스런 금융자본을 규탄했다.
'금융수탈 1%에 맞선 99%(여의도를 점령하라)'는 2011년 10월 15일 1차 집회를 시작으로 이날 13차 집회까지 매주 신자유주의, 탐욕스런 금융자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주로 탐욕스런 금융과 투기자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온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2년 탐욕스런 금융과 투기자본에 맞서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피해입은 금융소비자 100% 보상을 위해 금융혁명을 선포했다.
'금융수탈 1%에 맞선 99%'는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에 의한 금융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1%의 탐욕스런 금융, 투기자본을 규탄하고 99%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사회적 연대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4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여의도 점령' 13차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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