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중앙선관위는 9일 "선관위 선거연수원에서는 제19대 초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이 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월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거연수원은 다가오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과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운동 관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선거아카데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선거아카데미는 10일 경남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국 30여 곳에서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년 간의 선거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선거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선거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교재를 공자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아카데미에서는 입후보를 위한 준비 사항을 포함해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내용 ▲선거운동과 관련한 법규 및 위반 사례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효과적인 선거홍보물 작성 방법 ▲선거캠페인 기법 등 후보자 등 선거 참여자의 입장에서 사례 위주로 강의할 계획이다.
시·도별 개최 일정 등 선거아카데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도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도선관위 홍보과로 물어보면 된다고 한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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