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 그림자' 버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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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 그림자' 버리고 싶지 않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2.0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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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힐링캠프' 출연 솔직 토크... "안철수, 박근혜 이길 유일한 사람"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 데일리중앙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SBS 토크쇼 <힐링캠프>(진행 이경규·한혜진·김제동)에 출연한다. 문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소탈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폭풍 간지 문재인'이라는 독특한 별명이 있는 문 이사장은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보복조'로 투입된 일화 등 특전사 시절의 활약상을 털어 놓는다.

당시의 식스팩 사진을 공개하고, 직접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사진과 격파 결과도 오늘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 이사장은 자신의 별명 중‘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노무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서거까지, 오랜 인연을 진솔하게 털어 놓을 예정이다.

이번 4월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는 문재인 이사장은 현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이사장은 날카로우면서도 아슬아슬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방송에 앞서 녹화에서 지난주 방송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편에 대한 시청 소감을 말하며 스피드 퀴즈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즉석에서 진행된 스피드게임에서 안철수, 박근혜, 관등성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재치 있으면서도 날카로운 예능감을 선보였다는 후문.

특히 안철수 교수에 대해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정치인으로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특유의 직선적이면서도 솔직한 답변을 들려줬다고, 그 내용이 무엇일지는 오늘밤 방송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규씨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묘한 심리전이 펼쳐지기도 했던 이번 방송은 오늘밤(9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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