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절친특집'에서 이서진 씨는 잠자리 복불복배 족구대결에서 지는 바람에 야외서 잠을 잤다.
이서진 씨는 가수 이승기 씨와 함께 야외 텐트 앞에 앉아 "군대에 가도 이런 대접은 안 받는다"고 귀여움 섞인 불만을 호소했다.
이승기 씨는 "이런게 다 지나가면 추억이 된다"며 "돌아가면 몇 달동안 '1박2일' 이야기만 하게 된다"는 말로 위로를 건넸다.
이서진 씨는 1일 동안 강행군에 "바로 잊어 버렸으면 좋겠다"며 괴로운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야외에서 잠을 잔 후 10명의 구성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했다. 얘기 도중 그는 "잠자리를 가리는 이동국이 피곤하긴 했나보다. 바로 잠들더라"라고 말하는 가수 은지원 씨에게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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