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페이스오프>, 가창력으로 무장한 배우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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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이스오프>, 가창력으로 무장한 배우 캐스팅 공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2.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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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 역 최성원·김도현·김호영, 윤서 역 백민정·하세진·송윤희 발탁

▲ 뮤지컬 <페이스오프>의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된 배우 최성원·김도현·백민정·백주희씨(왼쪽부터). (사진=아드스페이스)
ⓒ 데일리중앙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명품 걸작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사기충천 뮤지컬 <페이스오프>(연출 김도형/ 제작 ㈜에스피티컴퍼니)의 배우 캐스팅이 공개됐다.

배우라면 누구라도 탐낼만한 매력적인 주인공 태준 역에 배우 최성원·김도현·김호영씨가 캐스팅됐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여주인공 재벌가 상속녀 윤서 역에는 백민정·하세진·송윤희씨가 발탁됐다. 가사도우미 소영 역에는 백주희·최가인·양시은씨 등이 합류해 최강의 콤비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과 쌍둥이 동생 영준, 그리고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윤서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지상 최대 사기극을 유쾌하게 다룬다.
 
뮤지컬 <페이스오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바로 남자 주인공 태준. 그는 극중에서 라스베가스 최고의 매력남이자 갬블러(도박꾼)이다.

젠틀한 외모에 어떤 상황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크남 태준과 그와는 반대로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 애인밖에 모르는 순진한 초식남 영준이 각각의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뮤지컬 <달콤한 인생> <판타스틱스>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을 통해 여심을 자극한 배우 최성원씨. 그의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가 <페이스오프>의 태준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두번째 캐스팅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 <라디오 스타>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도현씨다. 그는 이전 뮤지컬 <천사의 발톱>에서도 완벽한 1인 2역을 선보인 적이 있어 이번 캐스팅에서의 이중적인 매력이 더욱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호영씨는 뮤지컬 <장기려 그사람> <부활> 등으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신인으로 또 다른 매력의 태준을 연기할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기충천 뮤지컬 <페이스오프>에는 남자 주인공 못지 않은 매력적인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바로 극중 라스베가스 최대재벌 상속녀 윤서 역의 백민정·하세진·송윤희씨가 그들이다.

뮤지컬 <러브 인 뉴욕>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에서 활약한 배우 백민정씨를 필두로 <B-friend> <삼총사> <햄릿> 등에서 활약한 하세진씨, 여기에 신인배우 송윤희씨가 합류한다. 이들 셋은 라스베가스 최고의 부자인 삼촌의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녀다.

풍족한 재력은 있으나 언니를 잃은 슬픔에 늘 외로워하고 사랑하는 이에게 이용당하는 가련한 여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러한 윤서 옆에는 재치덩어리 가사도우미 소영이 있다. 소영은 태준의 동생인 영준의 여자친구로 명랑하면서도 푼수기가 다분한 모습으로 극의 코믹함을 배가시킨다.

소영 역에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늑대의 유혹>의 배우 백주희씨, <빨래> <웨딩싱어>의 배우 최가인씨, <올댓재즈>에서 활약한 배우 양시은씨가 캐스팅됐다.

그 밖에도 라스베가스 최고의 한인 변호사이자, 태준의 겜블 친구인 다니홍 역에 배우 김상윤·임기정김도원씨가 톡톡한 감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콤살벌한 그들의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기충천 뮤지컬 <페이스오프>는 각 캐릭터와 캐릭터 간의 미묘하게 얽힌 관계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지난 13일 티켓 오픈을 시작해 오는 2월 7일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070-7732-5900)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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