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시사 풍자 코미디쇼에 모습을 비춘다.
허경영 총재는 MBN 코미디쇼 '개그 공화국'의 '셰프를 꿈꾸며' 코너에 출연해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의견들을 전는 한식당 주방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희하면 허 총재는 "돈 봉투가 있으면 자기네끼리 돌려 잡숫지 말고 국민에게 돌리라"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총재는 "국민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개그맨들이야말로 애국자"라며 "개그맨들에게 한 사람당 1억원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극 중 얼마 전 평식당원이 된 홍 씨(김일희)는 "내가 조리반장을 그만뒀더니 식당이 더 어수선해졌다"며 "이럴 거면 식당이고 비대위고 다 해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요리평론가 안 선생(오민우)은 마스터 이 셰프(이명백)에게 "요즘 친인척 문제로 머리 아플 일이 많을 것 같다"며 두통약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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