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소한 2014년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1962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02포인트 오른 1957.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내리고 있고, 기아자동차와 신한지주, 한국전력이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지수도 4.63포인트 오른 516.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메디포스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치권의 모바일 투표 도입 소식으로 인포뱅크와 필링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NS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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