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2% "세뱃돈 대학생 때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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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2% "세뱃돈 대학생 때까지 받는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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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은 '세뱃돈'을 보통 언제까지 받을까.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1월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38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42.4%가 '대학생 때까지 받았다'고 답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31.6%(296명), '중학생 때까지' 7.7%(72명) 등이었다. '결혼할 때까지 받았다'는 응답도 6.9%(65명)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 때까지' 6.0%(56명), '취업할 때까지' 5.4%(51명) 순이었다.

'세뱃돈으로 주거나 받는 금액수준'(1인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63.2%(593명)가 '1만~3만원'이라고 밝혔으며, '4만~5만원'은 18.8%(176명)를 차지했다. '1만원 미만'은 8.0%(75명), '8만~10만원' 4.3%(40명), '6만~8만원' 3.7%(35명), '10만원 이상' 2.0%(19명) 들이었다.

한편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국민MC 유재석씨가 34.2%(321명)로 1위에 꼽혔다. 기부천사 김장훈씨가 25.5%(239명)로 뒤를 이었고, 배우 고현정씨도 20.1%(189명)를 얻었다. 이어 김제동씨 17.5%(164명), 김혜수씨 2.7%(25명) 순이었다.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30.2%(283명)가 '떡국'이라고 응답했으며, '세뱃돈'도 24.8%(233명)를 차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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