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선거구 사수를 위해 열 하루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담양·곡성·구례)는 27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급격한 체력 저하로 서울 서대문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체크를 받았다고 김 후보 쪽이 밝혔다.
김 후보의 건강 상태는 아직까지 별 이상이 없는 편이지만 주치의는 단식을 중단 할 것을 강력히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후보는 농촌지역 선거구 사수 단식 투쟁을 멈출 수 없다며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단식투쟁장인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중앙당사로 복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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