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우리 당의 존재 이유 국민한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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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우리 당의 존재 이유 국민한테 있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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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당의 변화 예고... 대국민 친화적인 정책 실천 다짐

▲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30일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가 국민에게 있다"며 엄청난 당의 변화를 예고했다.
ⓒ 데일리중앙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당 쇄신과 관련해 "우리 당의 존재 이유가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 정책쇄신분과위원회의 보고를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오늘은 우리 한나라당에 대단히 중요한 날이다. 앞으로 정강정책 개정안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국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정강정책 개정안은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우리의 나아갈 길이 국민 행복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며 "그리고 보다 공정한 사회, 공정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도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쇄신분과위가 새로운 정강정책을 정강정책이라고 부르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정한 데 대해 "그 의미가 정말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모든 약속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약속 자체가 아니라 약속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과의 약속은 우리가 새로운 정강정책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고 우리 당의 존재 이유가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새로운 국민과의 약속을 기초로 해서 우리 당이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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