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둘러싼 유로존 내부의 마찰과 미국 소비둔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장 초반 1960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16포인트 오른 1943.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신규 수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등 조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LG화학 등 전날 낙폭이 컸던 화학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6자 회담 재개 방안을 위한 협의 소식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16포인트 오른 512.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럼파스트와 유라테크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세종시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바이오스페이스와 세운메디칼 등 노인복지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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