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우선 감독과 배우 유승호, 박은빈, 김예원, 박영서, 고경표, 이현진, 박진주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 씨는 "성인이 되면 뭔가 딱 바뀔 줄 알았는데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성인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더 생겨난 것 같다"며 "좋을 줄 알았는데 별로 좋은 점도 없는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승호 씨는 "신검을 받으라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군입대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대를 가긴 가야하는데 정확한 것은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판타지를 소재로 우연한 기회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얘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월8일 첫 방송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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