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씨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쉬는 날 보기 좋게 눈까지 내리는데 약속 하나 없어서 머리 자르고 카페에 혼자 와서 테이크아웃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이효리 씨는 "어쩐지 거기서 꾸리꾸리한 기분이 감돌더라"라며 익살스런 장난으로 받아쳤다.
고영욱 씨는 이효리 씨 답글에 "우린 인연이 아닌가. 책 어제 보냈어!"라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 씨는 "하하하. 오빠 나 오빠 트윗을 (김)제동 오빠와 착각했어요. 막말해서 죄송. 오빠 '얘 뭐지?' 이랬겠다"고 재치있게 수습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귀여운 실수다" "세 분이서 다 친하신가요" "빵 터졌다 재밌는 사건이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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