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국을 떠나겠다던 크리스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한국에 있다"며 여성회원들에게 "너희 얼굴을 보여라. 내가 상처를 줬니? 거짓말하는 쓰레기들아. 너희들은 그룹으로 뭉쳐서 조작된 혐의를 만들어냈다. 모두 명예훼손"이라고 격앙된 심정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그는 이어 "왜 나에게만 공격하나. 내가 외국인이니까? 난 모든 사람들에게 잘 해줬는데 이런 취급을 당하고 있다"며 "제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 그만해라.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사진을 올리겠다"고 분노를 전했다.
그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말이 심한거 아니냐" "정말 결백할 수도 있죠" "워워~ 화를 좀 가라않히세요"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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