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모습을 비춰 작품이 아니라 평소모습에 대하 궁금증을 가지는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칸 영화제에서 샤론스톤을 만난 과거 일화를 담담히 고백했다.
그는 칸영화제의 수상자 파티에 참석하다가 세계적인 배우 샤론스톤 씨를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민식 씨는 "덩치가 큰 보디가드들이 막 밀치더라. 봤더니 샤론스톤이었다. 샤론스톤 양이 술이 좀 취해 보였는데 그런데도 아주 아름다웠다"며 당시를 생생히 떠올렸다.
그는 "차에 탄 샤론스톤이 그런데 안가더라. 그리곤 갑자기 문을 확 열더니 나에게 오더라"며 "내 영화를 봤다고 하면서 나한테 포옹을 하고 양볼에 키스인사까지 했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들떳던 당시 상황을 전해 MC 이경규, 김제동 씨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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