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씨 아내의 이러한 행동은 남편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기발(?)한 방법인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아내 황규림 씨는 "첫째 때는 임신중독증, 둘째 때는 우울증에 응급실도 갔었다"며 "셋째 때는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했는데 남편 정종철은 취미생활에만 몰두해 있었다. 남편의 무심함에 너무 우울해 죽고 싶다는 편지를 써 정종철 가방에 넣었다"며 임신 중 정종철 씨 가방에 유서 편지를 넣었던 과거를 털어 놓았다.
남편 정종철 씨가 아내의 임신에도 불구하고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반발의 의사표시였던 것.
이후 정종철 씨는 180도 변해 모범생활을 시작했고 아내가 작성했던 유서도 자연스레 흔적을 감추게 됐다.
정종철 씨는 9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아내인 황규림 씨와 출연해 과거의 일화들을 자세히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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