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내리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유로존 주요 국가들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000선을 회복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57포인트 내린 2004.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현대중공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북미 3차 고위급 대화 개최 소식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가 급등 하는 등 대북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87포인트 오른 536.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가 상승하고 있고, 다음과 포스코 ICT, 안철수연구소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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