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실형 선고
상태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실형 선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2.20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학생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은 지난해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로 구속 기소된 2명에게 2월 20일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은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서아무개 군에게는 장기 3년 6개월에서 단기 2년 6개월, 우아무개 군에 대해서는 장기 3년에 단기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들이 미성년이지만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실형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들이 친구를 대상으로 역할을 분담해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학대를 한 점,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 등을 근거로 실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