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설아동'들에게 치유의 손길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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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설아동'들에게 치유의 손길 내밀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02.25 13: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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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27일 아산 '환희애육원'에 '음악 재능나눔' 증서 전달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경찰이 상처뿐인 시설아동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밀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꿈의 나래를 펼치도록 돕는다.

국립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김학배)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원 직원과 '환희애육원' 원생 등이 모인 가운데 '음악 재능나눔' 증서 전달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경찰교육원은 아산에 잇는 '환희애육원' 원생 39명(무연고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지난 2월 12일부터 '음악 재능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국내외의 우수한 음악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 프랑스 세르지퐁투아즈 음악학교 등)에 재학 중 경찰악대로 입대한 의무경찰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플릇,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보컬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폭력, 학대 등 2중 3중으로 고통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인간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보듬어주고 있다고. 특히 이웃, 부모 등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악기와 노래를 배우게 히면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치유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장래 희망이 가수인 환희애육원생 ㄱ양(18·고2)은 경찰악대 오빠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와 노래도 배우고 같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한다.
 
특히 서울예술대학 일렉기타 전공이면서 올 5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리더 박신원 대원은 "전공자 못지 않은 재능을 보이는 원생들도 있고 연말 봉사활동 공연때 서먹했던 표정들은 없어지고 천진난만한 밝은 표정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전역 후에도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찰교육원 김학배 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아름다운세상'을 향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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