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제26차 공천위 전체회의를 열어 5차 공직후보자 추천자를 결정했다"며 1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5명 가운데 7명은 단독 후보이며, 7명은 여론조사 경선 결과 최다득표자로 선출된 후보이다. 나머지 1명은 충남 보령·서천 경선지역에서 후보자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후보로 결정됐다.

15명의 공천자를 살펴보면 ◈ 대구(4)= △서구(김상훈·대구시 전 경제통상국장) △달서갑(홍지만·SBS 전 앵커) △달서을(윤재옥·전 경북지방경찰청장) △달성군(이종진·전 달성군수)

◈ 인천(1)= △부평을(김연광·청와대 전 정무1비서관)

◈경기(2)= △파주갑(정성근·SBS 전 앵커) △이천(유승우·전 이천시장)

◈ 강원(10)= △원주갑(김기선·강원도 전 정무부지사)

◈ 충북(1)= △청주흥덕갑(윤경식·새누리당 청주흥덕갑 전 당협위원장)

◈ 충남(2)= △보령·서천(김태흥·충청남도 전 정무부지사) △서산·태안(유상곤·전 서산시장)

◈ 경남(4)= △창원을(강기윤·새누리당 창원을 전 당협위원장) △진주을(김재경·현 국회의원) △거제(진성진·서울중앙지검 전 검사) △양산(윤영석·아시아도시연맹 전 이사장)

새누리당은 246개 선거구 가운데 11일 현재 150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경선 예정 37곳, 미공천 지역 59곳에 대해서도 이번주 공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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