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4.11 총선, 야합으로는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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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4.11 총선, 야합으로는 못 이긴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3.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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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원 창조한국당 부대변인.
ⓒ 데일리중앙
창조한국당이 4.11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대한 공세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 있다.

제3의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창조한국당이 보기에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정치 행태가 '50보 100보'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이유원 창조한국당 부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권 아래서 정치, 경제, 언론, 환경, 통일, 인권 등 모든 영역은 후퇴를 거듭했다. 재벌은 배로 성장하는데 서민들은 자살로 내몰리는 형국"이라고 여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들은 이 정권을 심판하길 원하지만 현재로서는 야권이 정권을 심판하기는커녕 오히려 심판을 당하게 생겼다"며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이 부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지난 정부에서 맛 본 기득권에 사로잡혀 원한에 찬 복수전을 꿈꾸는 집단임이 드러나고 있다. 통합진보당 역시 진보의 가치보다 현실적 이해관계에 충실한 현실정당임이 드러났고 수많은 정치 신인들의 꿈을 스스로 짓밟아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 마음은 구태 기득권 정치세력을 일소하고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것이었다"며 "4.11 총선, 야합으로는 못 이긴다"고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겨냥했다.

이 부대변인은 "야권이 지지부진한 이 구도는 진정한 제3의 정치세력이 등장할 때 극복될 수 있다"면서 "창조한국당은 이러한 새로운 정치 개혁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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