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해찬 세종시 출마 맹비판... "친노의 귀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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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해찬 세종시 출마 맹비판... "친노의 귀환 마무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3.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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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11총선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해 맹비판을 안겼다.

이해찬 전 총리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최초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서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건 상근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무능, 부패로 사라졌던 친노의 귀환이 마무리되었다"고 비꼬아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해찬 전 총리는 한미FTA 폐기, 제주해군기지 문제 등을 뒤집기 전략으로 나오는 민주당의 후보다. 그런 가운데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면 누가 믿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 전 총리의 3.1절 골프로비사건 등을 거론하며 "대체 공천의 기준과 철학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 부대변인은 "골프장을 지을 것이 아니라면 노이사에 밀려 낙향한 노정객에게 세종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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