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 만우절 맞아 대박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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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극 '라이어' 만우절 맞아 대박이벤트 마련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2.03.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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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거짓말 같은 대박 찬스'... 직장으로 피자 10판 쏜다

▲ 연극 <라이어>의 공연 장면.
ⓒ 데일리중앙
국민 연극 <라이어>가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우절은 재치있는 거짓말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날. 평범한 택시기사 존 스미스의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 <라이어>는 온 국민이 유쾌한 거짓말을 하며 즐거워하는 만우절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것.

서울 여의도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많이 찾는 신촌 공연에 한해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두 가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한다.

바로 4월 한 달 동안 직장인 4명 이상이 <라이어>를 함께 관람할 경우, 44%의 티켓 할인을 적용해준다. 여기에 더해 <라이어> 공연을 관람하고 명함을 남긴 직장인들 중 추첨을 통해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직장으로 피자 10판을 배달해주는 간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에 이어 만우절을 기념해 직장인들을 위한 대박 이벤트를 준비한 연극 <라이어>의 연령대별 맞춤 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연극 <라이어>는 1999년 초연 이후 13년 동안 매진 세례를 잇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 탄생 13주년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극 최초 1만5000회 무대를 올린 장수 흥행 공연이다. 공연계 최초로 '오픈런'(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는 신개념 도입해 평일 낮 공연 상시 오픈 등 새로운 대학로 문화를 형성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국민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유머 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재 서울 대학로, 신촌, 강남 3개관 공연장 동시 운영 중이다. (☎ 02-747-2070/ 2090)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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