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장중 2040선에 안착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66포인트 오른 2045.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의 광명성 3호발사 계획으로 휴니드 등 방산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삼성생명 등이 내리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15포인트 내린 516.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과 다음, CJ E&M, SK브로드밴드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빅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시장에서도 방산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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