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장중 201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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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장중 2010선대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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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스페인의 경제 악화에 따른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과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탓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2.04포인트 내린 2017.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KT&G가 경쟁사의 가격인상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은 전날 포스코의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 소멸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4.88포인트 내린 500.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고, 빅텍과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준비 강행 소식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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