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19대 총선 선거운동이 종반전을 향하면서 상대방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유권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인천의 정치1번지' 연수구에서 만큼은 정치개혁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각 후보들에게 '3무3유(三無三有)' 캠페인을 적극 제안한다"고 밝혔다.
먼저 '3무' 캠페인은 ①상대방 비방 ②흑색선전 ③금품살포와 같이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후보 선택권을 침해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또 '3유' 캠페인은 ①진실된 공약 ②선의의 경쟁 ③깨끗한 선거운동으로 정책선거 구현과 선진정치 실천으로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황 후보 쪽은 설명했다.
황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각 후보자 진영에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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