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2년 만에 최고치... 36.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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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2년 만에 최고치... 36.6% 기록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4.09 15: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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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총선 과정에 '박근혜 브랜드' 먹혔나

▲ 4.11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9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경합지역인 서울 양천구를 찾아 목동오거리에서 열린 길정우(양천갑)·김용태(양천을) 후보의 합동유세장에서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 데일리중앙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이 총선 정국에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정례조사 결과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3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세종시 수정 논란 이후 26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총선 유세에서 '박근혜 브랜드'가 먹혀들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주목된다.

2위는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내린 19.1%를 기록했고, 3위 안철수 서울대 교
수는 0.8포인트 오른 18.3%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3.2%,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 3.1%, 김문수 경기도지사 2.7%로 각각 4,5,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동영 민주당 국회의원(2.6%), 정운찬 전 국무총리(2.5%),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2.3%),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1.9%),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1.6%), 정세균 민주당 국회의원(1.3%) 등의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5%로 1.2%포인트 내렸다.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이 계속되면서 지지율이 소폭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8%로 4.0%포인트 상승했다.

▲ 대권 예비주자들의 지지율 추이.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교수와의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안 교수가 0.3%포인트 상승한 47.8%, 박 위원장은 1.4%포인트 오른 45.3%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가 2.5%포인트로 좁혀졌다.

박 위원장과 문재인 상임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8.9%의 지지율을 얻어 42.6%의 문 고문을 눌렀고, 두 후보 간 격차는 6.3%포인트로 벌어졌다.

공직선거법 때문에 정당지지율은 공표하지 못하는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2일부터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만2289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줬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였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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