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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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출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4.2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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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5월 추모기간 미공개 사진 117장 공개 예정

노무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이 26일 공개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달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부산, 봉하 등 전국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를 연다. 5월 추모기간 중 추도식날인 23일과 주말인 20일에 두 차례 서울에서 봉하까지 직통으로 왕복하는 봉하열차가 특별운영된다.

▲ 바다목장을 찾은 노무현 대통령. 노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바다목장을 지난 2005년 4월 23일 방문했다. 평소 높은 곳, 흔들리는 곳에도 잘 올라갔던 대통령도 배멀미는 피할 수 없었던 듯 멀미예방 패치를 붙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노무현재단)
ⓒ 데일리중앙
미공개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 오디오앱북 <운명이다> 출간

노무현재단은 추모전시회에서 선보일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모두 117장의 사진과 '노무현 카피
라이터'로 유명한 정철의 글이 함께하는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를 출간한다.

미공개 사진에세이는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대통령의 공간과 그 속에서 일상을 담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게 하는 미공개 사진들은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새해인사를 받을 때 세뱃돈을 주곤 했다고 한다. 2007년 1월 1일 관저 대식당에서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수석-보좌관들의 새해인사를 받고 있다. 세뱃돈은 얼마였을까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공개한다. 당시 참도들에 따르면 1만원을 봉투에 고이 넣어 전달하며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사진=노무현재단)
ⓒ 데일리중앙
노무현재단은 또한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을 문성근 민주당 대표대행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오디오앱북 <운명이다>를 출시한다(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 버전). 오디오앱북 출시 기념으로 문성근 대표대행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5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교동 카톨릭청년회관.

▲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 나설 때 분장을 해야 할 경우가 많았다. 대통은 퇴임 뒤 봉하에서 지내며 편한 점으로 분장하지 않고 맨 얼굴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점을 꼽기도 했다. 첫 공개되는 청와대 관저 이발소 모습이다. (2007.1.9)
ⓒ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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