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장중 1980.64p 기록
상태바
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세... 장중 1980.64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4.30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기업실적과 심리지표 호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65포인트 오른 1980.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2.1% 상승하며 140만원선을 넘어섰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등 자동차 부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해외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감에 조선업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어닝쇼크에 LG화학이 5.2%, 금호석유가 5.7%, SK이노베이션이 5.2% 하락하며 화학과 정유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4포인트 내린 477.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 CJ E&M, 위메이드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안랩,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파라다이스, 골프존 등이 내리고 있다.

보이스 SNS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에 가비아, 인포뱅크, 이루온 등 SNS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첫시술을 실시했다는 소식에 7.9%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