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해외 악재속 연일 내림세... 190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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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 악재속 연일 내림세... 190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5.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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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닷새째 내리며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중국의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해외발 악재로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9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10일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동반 순매도세를 보인 탓에 지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4.90원 오른 1154.10원으로 마감해 닷새 연속 상승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8포인트 내린 1898.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도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S-OIL과 GS, SK이노베이션 등의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빙그레, 남양유업, 오리온 등의 음식료품 업종은 1900선 아래의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또 대한해운이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한은박지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03포인트 내린 480.5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게임빌, 네오위즈게임즈, 컴투스, 웹젠 등의 모바일 게임주는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엠게임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네패스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로 수혜 전망이 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4% 상승했고 에스엠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 달성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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