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째 내림세... 장중 1860선 아래로 떨어져
상태바
코스피지수 엿새째 내림세... 장중 1860선 아래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5.1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내리며 186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합의 실패 악재로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189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3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놓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코스피지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3.12포인트 내린 1855.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 이상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가 6% 이상 떨어지는 등 전기·전자 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LG화학, 한국전력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이 내렸다.

SK C&C가 신규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1.6% 상승하고 있다. 또 금호석유와 호남석유 등 화학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SK 인수 참여 소식으로 2.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22포인트 내린 471.284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다음, 안랩, 젬백스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CJ오쇼핑, CJ E&M,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동서, 위메이드,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에스엠 등이 하락했다.

에스티큐브가 노약자용 보행보조 로봇 보급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7.6% 상승하고 있고 유니더스가 실적개선 소식에 12.5% 상승하고 있다. 인포뱅크가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