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경제·사회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통계청, 한국은행 등 통계작성기관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책부서, 민간연구기관 등에서 160여 명이 참가해 국가통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럼은 오전 전체회의와 오후 전문분야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전체 세션에서는 '국가통계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오종남 서울대 교수(전임 통계청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그 뒤 이재열 서울대 교수의 '한국사회의 동향과 발전방향'과 최상목 경제정책국장(기재부)의 '한국의 경제동향과 경제정책운영방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최근 관심이 높은 물가통계의 현실 반영도 제고,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고용통계 개발 등 7개 전문분야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계청에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통계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