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1840선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기대감과 미국 주택지표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3위 은행 방키아에 대한 자본확충안을 거절했다는 소식과 중국정부가 당분간 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점 등이 국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탓에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07포인트 내린 1838.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POSCO,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고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 상승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48포인트 오른 470.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서울반도체, 안랩, CJ 오쇼핑, CJ E&M, 에스에프에이, 동서, 포스코ICT, 젬백스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에스엠, 인터플렉스 등이 내리고 있다.

게임빌이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3.4% 상승하고 있고 위메이드는 신작스마트폰 게임과 카카오톡 게임 연동서비스 기대감에 2.7%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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