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850선 아래로 밀려
상태바
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850선 아래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6.2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18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국내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860선에서 급락하며 출발했다.

개인이 7000억원 이상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2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았고 프로그램도 4000억원 가까이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0원 오른 1156.8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41.76포인트 내린 1847.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3% 이상 떨어졌고, 한국전력은 전기료 인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6% 오름세를 기록했다.

조비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따른 비료 소비증가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롯데쇼핑은 전날 급락한데 따른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2%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01포인트 오른 485.19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와 제미니투자는 대선을 앞두고 창업투자회사의 이상 급등 현상이 이어지며 각각 6.6%, 4.6% 상승했다.

효성오앤비가 전세계적인 최악의 가뭄으로 곡물 수확을 위한 비료 소비량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농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6.0%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