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중 187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제조업 수주가 3개월 만에 증가하고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미국발 호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탓에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74포인트 오른 1873.2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SK이노베이션, NHN 등이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발 호재에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이마트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는 소식으로 12% 가까이 치솟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71포인트 오른 495.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다음, CJ오쇼핑, 안랩, CJ E&M, 포스코ICT, 에스엠,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젬백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위메이드 등이 내리고 있다.
또한 특수건설이 정치인이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최근 시장에 전
해지며 12.4% 상승하고 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7%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