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고리1호기 재가동 결정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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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고리1호기 재가동 결정 철회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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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데일리중앙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쪽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가동이 중지된 고리원전 1호기의 재가동을 결정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 캠프 도종환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어 전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 내용을 거론하며 "설계수명을 연장 가동되고 있는 '노후 원전'인 고리1호기의 안전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4개월 만에 재가동을 승인한 원자력안전위의 결정은 졸속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도종환 대변인은 "더 이상 원전은 값싸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수급 방식이 아니다. 중장기적 계획 속에서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침해하지 않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 것이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도 대변인은 "원자력안전위의 이번 결정은 당장 철회돼야 하며, 투명하게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 쪽은 나아가 잠재적 위험성이 심각한 원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깨끗한 에너지 수급 방식을 개발하는데 국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제언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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