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유럽 세계적 선사·화주 찾아가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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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유럽 세계적 선사·화주 찾아가 세일즈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7.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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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대 및 인천신항 활성화 위한 프랑스·독일 등지서 포트마케팅

▲ 지난 4일(현지시간) 인천항만공사가 프랑스 파리 InterContinental Paris-Le Grand 호텔 Salon Ravel에서 개최한 물류사업자 초청 인천신항 홍보설명회. 이 자리에서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글로벌 선사 유럽본부 및 주요 화주 관계자들을 상대로 인천신항 및 배후부지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인천항만공사(IPA)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사와 유력 화주가 몰려 있는 유럽
지역에서 의욕적인 포트마케팅을 벌였다.

IPA는 지난 3일부터 엿새 간 김춘선 사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세일즈단이 프랑스와 독일에
서 주요 선사 본사 및 유럽본부 대상 포트마케팅을 실시하고 돌아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CMA-CGM(프·세계 3위), Hapag-Llyod(독·6위) 같은 세계 최고 수준 선사의 본사를 찾아가 인천항으로 물동량을 유치하고 신항 개장에 대비해 대형 선대의 기항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세일즈단은 또 파리와 함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선사인 MSC(스위스), 전기·전자부문 글로벌기업 Siemens(독), 세계적 표면보호필름 제조사 Novacel(프) 등을 초청해 인천신항 홍보설명회와 IR도 실시했다.

IPA 관계자는 "바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대형 선대의 기항지 선정은 적어도 기항 6개월 전에 결정되는 만큼 2013년 개장 예정인 신항 세일즈도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단은 아울러 이 기간 중 마르세유항만공사(프), 함부르크항만공사(독) 임원진을 각각 만나 항만 간, 공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유일의 물류대학원인 르아브르대 ISEL(Institut Superieur d'Etudes et Logistiques)과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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