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개추 "물류운송 정상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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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개추 "물류운송 정상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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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사회단체 선진화개혁추진회의는 14일 화물연대의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물류운송 정상화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개추는 이날 논평을 내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화물운송이 전면 마비될 조짐이다. 13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켜 하루에 1300억 원의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개추는 특히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화물운송의 차질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미리 내놓지 못하면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화물연대에 대해서도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좀 더 적극적이기보다 자신의 요구를 우선 관철시켜보겠다는 의지에 사로잡히다 보니 결국 화물운송 중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개추는 이어 "화물연대는 자신의 요구관철 만을 주장하고, 정부는 화물운송 거부자에 대해 유가 보조금 지급 중단 등의 강경책으로 일관한다면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찾기 어렵다"며 "양측 모두가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앞세워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국가발전을 위하는 길이고 국민경제를 보살피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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