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음악그룹 투애니원의 무대를 두고 빚어진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조속히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시 무대는 사육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 조언을 받아 진행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한 노력이 본의 아니게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반성의 뜻을 알렸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한 투애니원의 신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무대를 선보일 때 씨엘 씨가 어깨에 앵무새를 얹고 등장해 동물학대 논란이 생겼다. 강한 조명과 음향이 앵무새에게 스트레스를 줄만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가해진 것.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