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182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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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내림세... 182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7.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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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18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EU재무장관 회담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감과 스페인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유로존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내림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함께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143.7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6.68포인트 내린 1829.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로 혼조세를 기록하다 보합으로 마감했고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으로 7.4% 올랐다.

또 동남합성이 미원상사 피인수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KT&G가 2분기 국내외 담배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0%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 내린 492.3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게임의 인기 소식으로 12.5% 올랐고 실리콘웍스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4.5% 상승했다. 이미지스가 고감도 터치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다원시스가 고정밀 전원장치 시장 독점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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