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요원 "외계인 직접 봤다. 로스웰사건은 진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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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요원 "외계인 직접 봤다. 로스웰사건은 진실" 고백
  • 조은희 기자
  • 승인 2012.07.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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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미국중앙정보국(CIA)에서 활동해온 한 요원이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털어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중앙정보국(CIA)요원 체이스 브랜든이 60여년 전 미국 '로스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로스웰 사건이란 1947년 한 비행기 조종사가 워싱턴주 산 인근 3000m 상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나타난 비행물체를 목격했다고 밝히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이 비행물체가 일반 비행기 속도보다 3배나 빨랐고, 9개가 번쩍이며 무리지어 날아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목격담이 알려진 이후 비슷한 내용의 증언들이 잇따랐다.

이에 미 공군은 로스웰 공군기지 인근에서 비행접시 잔해가 발견됐으며 이를 수거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24시간 후 발표 내용을 번복, 발견된 것이 미확인 비행물체가 아닌 단순 기상관측용 풍선이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나 2005년, 월터 하우트라는 한 남성이 자신의 유언장에서 "로스웰 사건 당시 비행파편 뿐 아니라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다시 관심이 쏠렸다. 그는 사건 당시 로스웰 기지에서 공보장교로 복무하며 보도자료를 낸 인물이다.

유언에는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얇은 금속 재질의 비행 접시의 잔해와 외계인의 사체가 분명히 있었다"며 "잔해들은 모두 미군 당국이 수거해 갔다"는 고백이 적혀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비행접시는 3.6~4.5m 의 길이였고 폭은 1.8m크기다. 외계인의 사체는 약 10살 정도의 어린이 키에 머리가 매우 컸고 방수외투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는 로스웰 사건 보고서 작성 당시 기지의 고위층 직원이 압력을 넣었고, 그 결과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됐음을 고백했다.

이 사건에 대해, 브랜든은 자신 역시 오래 전 버지니아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 지하실에서 진실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하실에 한 상자가 있었고, 나는 거기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상자 안에는 로스웰에 추락한 물체가 기상관측용 풍선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담겨있었다"고 주장했다.

브랜든은 상자 안 문서들을 확인한 결과 로스웰에 추락한 물체는 지구의 것이 아닌 외계의 우주선임이 분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IA 랭클리 본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외계인 방문'의 직접적인 증거를 보았다고 폭로했다.

조은희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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