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이사장, 원정도박으로 80억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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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이사장, 원정도박으로 80억 탕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7.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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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신진학원의 김용식 이사장이 최근 3년 동안 80억원에 이르는 돈을 원정도박에 쓴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시사인>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 등에서 총 630만 달러(약 80억원)를 도박자금으로 탕진했다.

김 이사장이 출입해 온 라스베거스 카지노의 각종 내부 서류와, 그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시내 MGM그랜드호텔 카지노에서 열린 세계도박대회에 참가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TV(CCTV) 캡처 화면 등을 증거로 제시됐다.

한편 그가 애용했던 카지노 클럽은 '큰손'들을 따로 관리하고 있으며, 김 이사장은 VIP 회원으로 알려졌다.

또 이곳에서 3년 동안 원정도박을 한 시간이 243시간22분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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