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00선 아래로 밀려
상태바
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00선 아래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7.1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발언에 따른 부양 기대감이 높아진 점과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이 완화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북한의 중대 발표 예고 소식에 낙폭을 확대해가며 180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중대 발표 해소 소식에 낙폭을 축소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는 1790선으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42.6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7.05포인트 내린 1794.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이 줄기세포치료제 기대감으로 2.5% 올랐고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감소 기대감으로 1.4% 상승했다. GKL이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5.1%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7.73포인트 내린 472.88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3.8% 상승세를 기록했고 게임빌이 새로운 스마트폰 게임 출시 소식으로 1.1% 상승세를 나타냈다. 자유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나돌면서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경봉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