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5.16 군사 쿠데타를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서 최선의 선택' 으로 묘사해 여야를 막론하고 역사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질타를 받았다.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20대가 주연령층인 매체에서는 박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정치권은 그의 이번 발언이 젊은층의 지지율에 마이너스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박 후보의 전통 지지층인 저학력자, 영남, 고연령층은 그의 5.16발언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이기도 해 지지율에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7월 9~13일간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지켰고, 안철수 원장은 23%, 문재인 후보는 12%를 기록했다.
조은희 기자 eunhe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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