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해외발 악재에 '흔들'... 177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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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해외발 악재에 '흔들'... 1770선 아래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7.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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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77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로존 3개 국가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부진한 기업실적 소식이 덩달아 전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그리스의 추가 채무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소식으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해외발 악재에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760선에서 급락하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올 들어 최저치인 1758.99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개인이 다시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는 1770선 아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10원 오른 1151.2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2포인트 내린 1769.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이 라면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5.3%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빙
그레가 수출 모멘텀 강화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7.0% 상승하는 등 음식료품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GKL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1% 올랐고 삼성테크윈은 2분기 실적이 좋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3.56포인트 내린 454.7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누리텔레콤이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난 우려가 강해지며 스마트그리드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비츠로셀이 미국 전지업체 인수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며 2.3%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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