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6일 만에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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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6일 만에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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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6일 만에 내리며 193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중국의 무역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짙어지며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이 사흘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매도 물량을 확대했고 개인 마저 장중 매도 전환한 탓에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131.1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 내린 1932.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과 삼양식품등 음식료품주들이 제품 가격 인상 발표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KT가 경영체제 개편 소식으로 2.1% 올랐고, 제일기획이 중국의 광고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3.8% 상승했다.

또 SK텔레콤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 신라교역이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3.4% 각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 오른 478.4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동방선기는 정부가 신공항 건설계획을 앞당겨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5% 가까이 올랐고, 다날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10.9%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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