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 만행 등 우경화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마도를 한국에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독도는 한국땅' '대마도도 대한민국 영토'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생떼 망발 규탄' '중국에겐 벌벌 떨며 설설 기면서 한국엔 왜 그러 떳떳하냐' 등이 적힌 선전물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어 해운대구 우2동 부산 중국총영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 정부에 한중수교 20주년일을 맞아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어도 탐욕을 중단하고 센카쿠 열도 탈환으로 일본 코를 납짝하게 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활빈단은 을사늑약 102주년일인 오는 29일 주한 일본공관이 있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지에서 일본의 과거사 참회와 패권적 군국주의 중단을 촉구하는 극일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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