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유럽발 훈풍에 급등... 1930선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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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유럽발 훈풍에 급등... 1930선에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9.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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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훈풍에 급등하며 19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결정과 미국 민간고용이 대폭 늘어났다는 소식으로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상승 마감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한국 국가등급 상향 소식과 미국발 호재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개인을 제외한 프로그램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동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30.3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8.34포인트 오른 1929.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4.5% 상승했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7.7% 상승했다.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건설주들이 해외수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이 유럽 우려 완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4.15포인트 오른 510.8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인포뱅크가 문자투표 핵심 기술 외에 향후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컴투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7%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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