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8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가능성 기대감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번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등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8포인트 내린 1928.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건설주가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남북러 가스관 사업 협력 소식으로 하이스틸 등 가스관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LG화학,현대중공업 등이 내리고 있고, 한국가스공사는 증자 검토 소식으로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 오른 512.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인포뱅크 등 전가결제 관련주가 시장 확장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 안랩, CJ E&M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CJ오쇼핑,서울반도체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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