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2000선 초반 마감
상태바
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2000선 초반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9.17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2000선 초반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한 3차 양적완화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순매도세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일주일째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장중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나온 탓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116.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23포인트 내린 2002.3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석유, 호남석유, LG화학 등 화학주들이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최고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가 셰일가스 정책 수혜기대감으로 5% 가까이 올랐고 GKL이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4.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14포인트 내린 519.0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인포뱅크, KG이니시스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금융위원회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새로운 전자직불결제서비스를 연말에 실시할 것이라고 전해지며 동반 상승했다. 하이쎌이 스마트폰 부품 납품 발표 소식이 전해지며 11.2%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